溫故知新 옛 가르침에서 오늘의 깨달음, 온고
DAY 68
장님들이 코끼리를 더듬다
기원전 4세기경
🎬 오늘의 영화 — 이 물음을 던진다
「검찰 측 증인」(Witness for the Prosecution, 1957)
감독 빌리 와일더 · 미국
눈앞의 확신은 얼마나 자주 우리를 속이는가. 그럴듯한 증거와 흔들림 없는 진술이 한 방향을 가리킬 때, 우리는 이미 본 것을 진실로 믿기 쉽다. 그러나 보이는 것이 전부라고 확신하는 순간, 정의는 어디에서 미끄러지는가.
영화가 던진 물음
나는 내가 붙잡은 부분을 전체라 여기고, 확신 위에 판단을 세우고 있지는 않은가?
고전의 답 · 원문
彼亦一是非
彼亦一是非 此亦一是非
📜 고전의 답
저기에도 하나의 옳고 그름이 있고, 여기에도 하나의 옳고 그름이 있다.
💡 한 줄 요약
장자는 시비(是非)가 선 자리마다 다르게 갈린다고 했다.
📝고전이 답하다
장자는 시비(是非)가 선 자리마다 다르게 갈린다고 했다. 눈앞의 증거가 아무리 또렷해도, 그것은 내가 서 있는 한 자리에서 만진 코끼리의 한 부분일 수 있다. 확신은 판단을 빠르게 하지만, 동시에 눈을 감긴다. 나는 "이만하면 다 보았다"는 마음이 들 때야말로 가장 위험한 순간임을 안다. 진실 앞에서 나는 내 눈이 만진 것이 부분임을 먼저 인정하기로 한다.
— ONGO · 큐레이터
🌱오늘 하루에 적용하기
오늘 "확실하다"고 결론 내린 일이 있다면, "내가 못 본 자리는 어디인가"를 한 줄 덧붙여 보라.
📖 고전 출전:
장자 (열반경·제물론의 관점).
고대 문헌으로 완전 Public Domain. 번역·해석 100% ONGO 오리지널..
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,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.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(Public Domain)이고, 해석은 ONGO 100% 오리지널입니다.
영화는 대등한 질문자로 존중하며, 줄거리는 보편 딜레마로만 옮겼습니다. 고전 원문은 고대 문헌(Public Domain)이고, 해석은 ONGO 100% 오리지널입니다.
✦ 시대의 다리 — 이 물음이 잇는 옛 지혜
溫故知新 — 오늘의 물음이 깨우는 고전들.